우리 아이, 경제는 괜찮을까요?
한국 청소년 금융 문맹의 현실과 해결책
요즘 자녀 교육에서 ‘수학’, ‘영어’, ‘코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금융 교육입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의 청소년들은 심각한 금융 문맹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낙제 수준의 금융 이해력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고등학생들의 평균 금융 이해력 점수는 100점 만점에 46.8점. 사실상 낙제 수준입니다. 환율, 신용, 용돈 관리처럼 기본적인 금융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고등학생은 “신용 점수가 있다는 걸 이번 수업에서 처음 알았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자녀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간다면, 신용 관리 실패, 무분별한 소비, 금융사기 노출 등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 교육이 부족한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학교 교육의 부재입니다. 중학교 사회 과목에서 잠깐 ‘경제’를 다루긴 하지만, 금융 개념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입시 위주의 수업에 밀려,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 비율도 극히 낮습니다. 교사들 역시 금융 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교육 자료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왜 금융 교육이 중요한가요?
금융 교육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미래 자산 형성과 직결된 핵심 교육입니다.
-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
-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력 향상
- 신용 관리의 중요성 인식
- 경제 흐름과 시장 이해 능력 향상
- 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장기 재무 계획 능력

해외는 다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영국 등 주요국은 정규 교육과정에 금융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돈의 흐름’과 ‘합리적 소비’를 배우며, 게임이나 실습 중심의 교육이 활발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한 금융 교육, 어떻게 시작할까요?
이제는 우리도 달라져야 합니다. 자녀에게 금융을 가르치는 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집에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실천법 | 내용 |
---|---|
용돈 기입장 작성 습관 | 매일 쓰는 금액을 기록하며 소비 습관을 점검합니다. |
‘장보기 게임’ 활용 | 금융감독원 제공. 예산 안에서 합리적 소비를 게임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금융 관련 영상 시청 | 어린이/청소년 금융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시청하세요. |
퀴즈/보드게임 | 경제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는 활동형 교육 콘텐츠 활용 |
✅ 학교/사회에서 함께할 수 있는 방향:
- 교사 대상 금융 연수 프로그램 확대
- 금융감독원, 은행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 강화
- 흥미로운 콘텐츠 중심의 체험형 금융 교육
결론: 지금이 금융 교육을 시작할 때입니다
우리 자녀가 ‘월급을 받는 법’만 알지 ‘돈을 관리하는 법’을 모른다면,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 금융 교육의 틀을 바꾸어야 합니다.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배우고 실천한다면, 그 자체가 가장 좋은 교육이 됩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와 함께 ‘돈’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자료
- 금융감독원 청소년 금융교육 자료
- OECD 청소년 금융 리터러시 보고서
- 전국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 (2024)
📌 관련 추천글
- 👉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경제 도서 TOP 5
- 👉 집에서 할 수 있는 경제 보드게임 추천
- 👉 신용점수,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