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 2025년부터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에 등록금 전액 면제

하버드대학교, 2025년부터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에 등록금 전액 면제

하버드대학교가 2025-26학년도부터 연소득 20만 달러(약 2억 8,800만 원) 이하 가정의 학부생에게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소득 10만 달러(약 1억 4,400만 원) 이하 가정의 학생에게는 등록금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식비, 건강보험료, 여행 경비까지 지원하여 사실상 완전한 무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책을 통해 미국 내 약 86%의 가정이 하버드대 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입학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버드대 기존 장학금 정책과 무엇이 달라졌나?

하버드대는 기존에도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이번 정책 개편으로 지원 대상과 혜택이 대폭 확대되었다.

🔹 기존 정책: 연소득 7만 5,000달러(약 1억 800만 원) 이하 가정 출신 학생에게 등록금, 기숙사비, 식비 포함 전액 장학금 지급
🔹 2025년 이후: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도 등록금 면제, 10만 달러 이하 가정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비까지 지원

하버드대학교 앨런 엠 가버 총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더 많은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하버드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다.”

미국 명문 대학들의 장학금 확대 경쟁

이번 결정은 미국 내 명문 대학들이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3년 미 연방대법원이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위헌으로 판결한 이후, 흑인 및 소수계 학생의 입학 비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텍사스대학교(UT),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무료 등록금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다.

하버드대는 2004년 **’하버드 재정 지원 이니셔티브’**를 시작한 이후, 장학금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 학부생의 55%가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장학금 확대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하버드대학교 등록금 면제, 교육 접근성을 넓히는 중요한 변화

하버드대학교의 이번 정책 강화는 고등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화다.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하버드대학교 무료 등록금 정책 요약

  • 2025-26학년도부터 시행
  •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부생 → 등록금 전액 면제
  •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부생 → 등록금 + 기숙사비 + 식비 + 건강보험료 + 여행 경비 등 전액 지원
  • 미국 내 86% 가정이 지원 대상 포함

 

 

현재 발표된 하버드대학교의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정책은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퍼머넌트 레지던트)에게만 적용되며, 외국인 유학생(International Students)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재정 지원 정책과 외국인 유학생

하버드대는 국제 학생에게도 **재정 지원(Financial Aid)**을 제공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 대상 등록금 면제 정책이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하버드는 **”Need-Blind Admission”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을 운영하며, 국제 학생도 미국 학생과 동일한 기준으로 재정 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즉, 입학 후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장학금(Grant)이 지급될 수 있지만, 이번 정책처럼 소득 기준만으로 자동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재정 지원 가능성

하버드대 공식 웹사이트의 Financial Aid 페이지에 따르면:
🔹 하버드대는 국제 학생에게도 재정 지원을 제공하지만, 지원 금액은 개별 평가됨.
🔹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DACA 신분 학생은 이번 새로운 등록금 면제 정책의 혜택을 받음.
🔹 국제 학생은 재정 지원 신청 시 소득 수준과 가족 재정 상태를 평가받아 장학금 가능 여부가 결정됨.
🔹 국제 학생도 재정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생활비까지 포함한 전액 장학금은 보장되지 않음.

결론

🚫 외국인 유학생은 이번 등록금 전액 면제 정책의 자동 적용 대상이 아님.
✅ 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개별적으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음.
✅ 하버드대는 국제 학생에게도 상당한 장학금을 제공하는 편이므로, 입학 후 재정 지원 신청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

📌 추가 확인 방법: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알려줘! 😊